홈메이드 티백/드립백 만들기
혹시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잎 차가 있으신가요?
그럼 저처럼 티백을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요?
집에서 여유 있게 티팟에 에프터눈티를 즐기겠다는 저의 다짐이 아쉽게도
잦은 야근으로 티 한 잔의 여유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하하하
산업혁명 당시 영국에서 노동자들이 오후의 피로를 잊기 위해 홍차를 마셨다는데
한국 직장인의 커피와 같은 역할이었겠죠?
저도 회사에서 조금의 여유라도 만끽하고자
오늘은 집에서 홍차 잎차를 티백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오늘 2g씩 분해될 홍차는 바로 포트넘 메이슨 홍차 브랜드 입니다.
홍차? 하면 트와이닝과 함께 먼저 떠오르는 포트넘 메이슨(Fortnum & Mason)
이 브랜드는 포트넘 앤 메이슨은 수많은 Royal Warrants of Appointment를 받으며,
영국 왕실에게 차 공급하는 티 블랜드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무려 200년 넘게 공급했다고 합니다)
선물로도 받고, 저도 홍차를 시작하면서 구입한
Wedding breakfast도 있어 오늘은 이 차로 티백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 재료
- 잎 차 또는 커피 원두
* 녹차 홍차 상관없어요 - 프리메이드 필터 (티백)
- 드립백 커피 파우치
- 저울
- 실링기
* 프리메이드 필터를 열로 닫아주는 역할 - 고데기
* 이 고데기가 왜 필요한지는 뒤에서 설명
* 프리메이트 필터(티백/드립백)과 파우치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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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1. 집에서 쉬고 있는 잎차를 티스푼으로 한 스푼 덜어내어 (딱 2g) 필터의 입구를 열어 넣어줍니다.
* 원두커피로 드립백을 만들 때에는 분쇄 커피가루 10g 정도 넣으면 됩니다.
2. 실링기를 가열하여 티백 입구를 봉합니다.
다른 분들은 고데기로 많이 하시는데 프리메이드 필터(드립백)이
생각보다 열에 많이 약해 저는 미니 실링기를 직구하여 사용했어요
3. 홍차의 이름을 드립백 파우치에 적어줍니다.
아직 홍차 향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어주는게 편했어요
4. 드립백 파우치를 열어, 방금 전에 만든 티백을 넣어 주고
고데기로 닫아 완성품을 만들면 짜잔!
잎차로 만든 티백(드립백) 후기 사진입니다
빨갛게 우러나온 홍차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여러분들도 쉽게 홍차 드립백/티백을 만들어보세요 ^_^
* 프리메이트 필터(티백/드립백)과 파우치는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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