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콩카페 - 컬러와 연유가 말해주는 베트남 커피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베트남

베트남의 거리를 닮아 콩카페의 첫 진출지가 된 연남동

인기카페 콩카페의 해외지점 1호점으로 연남이 선택된 이유는 엔틱한 거리가 베트남의 거리를 닮아서라고 합니다

 

요즘 워낙 컨셉 카페가 많아서 콩카페를 처음 봤을 때 "베트남 컨셉으로 만들었구나" 싶었었는데

실제 베트남 브랜드인 줄은 들어오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직영 매장이 6개로 늘어난 안정 정착이 완료된 브랜드입니다. 

 

콩카페는 공산주의와 베트남 전쟁을 테마로 한 베트남 카페 체인입니다.

공산주의와 전쟁이라니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데요?

한편으로는 베트남의 역사를 외면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자체를 "베트남 스러움"으로

덤덤히 표현하는 브랜드의 뚝심이 보이는 철학이었습니다. 

 

 

녹색과 빈티지로 베트남 컨셉을 보여주는 외관

베트남을 말하는 컬러

카페 외관은 국방색, 카키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서 

베트남스러운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갈때 아니고서는 흔하게 보이지 않는 녹색이라 그런지

연남동 어느 방향에서든지 잘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여기저기 흠집있는 가구들이 엔틱함을 연출해주는 내부 인테리어

내부에는 우드 & 엔틱한 느낌을 살려 동남아의 분위기를 한껏 멋내고 있었습니다

낡은 가구들과 깨진 그릇들 마져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했네요

 

카공족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인테리어지만, 분위기를 마시러 오는 고객들에게는

두런두런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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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편하게 음료를 기다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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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손님을 위한 대기석

반층 높은 곳에 위치한 키친과 픽업존

테이크아웃고객을 위해서 특별히 자리를 위치해 둔 작은 공간이 보입니다.

 

지난번 "땡스오트"에서 기다림을 포토존으로 만들어서 기다림을 배려해준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음료가 나오기 전 잠깐이라도 앉을 수 있는 공간과

바로 옆에 베트남 굿즈들을 전시 해두어서 지루함을 "신기함"과 "감탄"으로

바꾸어주는 콩카페의 컨셉존이 돋보였습니다. 

 

베트남 굿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컨셉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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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리스타가 2주간 머물며 전수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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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컬러 녹색위에 적힌 카페 메뉴판

현지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바리스타가 2주간 상주하면서 코칭을 했다고 하네요

 

콩카페의 대표 메뉴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코코넛 연유 커피"입니다 

역시나 현지 바리스타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는지

"베트남 그 맛 그대로다" "신기하다. 맛이 똑같애" 고객 피드백이 많았다고 합니다.

 

 

 

엔틱한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음료와 베이커리

달달한 연유가 만드는 베트남의 맛

기존의 커피에 콩카페만의 베트남 스러운 향과 재료를 섞어

달콤한 맛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흑당 밀크티처럼, 연유는 뒷통수를 때리는 특유의 기분좋은 달달함이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흑당보다 연유의 부드러움이 더 제 취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여름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한잔하고 싶은 코코넛 스무디커피

 

코코넛스무디커피 6,000원, 코코넛연유커피 5,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연유를 곁들인 크루와상 4,000원, 연유를 곁들인 바게트 4,000원

 

 

 

 

 

하루라도 빨리 여름이 와서 다시 저 메뉴들을 맛보고 싶네요

베트남의 여름, 베트남의 달달함을 느끼며 오순도순 대화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콩카페 연남점이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ongcaphe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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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시원함 #여름이기다려지는달콤함 #베트남커피

- 시간 :  매일 11:00~23:00

- 가격 : 코코넛스무디커피 6,000원, 코코넛연유커피 5,000원, 
연유를 곁들인 크루와상 4,000원, 연유를 곁들인 바게트 4,000원